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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매니저에게 송금하지 마세요" 대리구매 사기에 소속사 경고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08:11

수정 2025.05.07 08:11

소속사 "대리구매 사기 수법" 발생했다고 알려
가수 송가인. 뉴스1
가수 송가인.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송가인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소속사가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송가인 소속사는 "최근 자사 직원을 사칭하며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 구매’ 사기 수법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송가인 매니저라고 사칭하며 회식 등을 이유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한 업체에서 와인을 구매해 준비해두면 회식 때 같이 결제하겠다고 요구했다.

소속사는 "당사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꼭 당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셨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