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가격 1500→1800원
"원두 및 원자재 인상률 반영"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 우지커피가 가격을 올린다.
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우지커피는 오는 27일부터 메뉴 가격을 300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핫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오르며, 아메리터와 카페라떼 가격은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뛴다.
카페모카는 3900원에서 4200원으로 7.6%, 콜드브루 커피는 3500원에서 3800원으로 8.5% 인상된다.
다만 판매량이 높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2000원으로 가격을 동결한다.
우지커피 측은 "최근 원두 시세의 역대 최고치 폭등과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부 커피 및 음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조정은 원두 및 주요 원자재 인상률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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