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 참여 2단계 발표심사 전 과정
설계 공모 당선작 13일 발표될 예정
![[부산=뉴시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이 들어설 위치도 및 현장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0858139887_l.jpg)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북항 제1부두에 조성 예정인 '글로벌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심사 과정을 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을 통해 공개한다.
글로벌창업허브 부산은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내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신생기업, 기업가,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한데 모여 창업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설계공모 심사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1단계에서 선정된 4개팀이 참여하는 2단계 발표심사의 심사평을 포함한 전 과정을 공개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북항 제1부두를 활용해 북항 재개발 사업 1단계 랜드마크이자 부산 창업 핵심 기반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이날 제안서 심사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제안서 심사 취지에 관해 설명한다.
이날 발표 심사에는 ▲건축사사무소유니트유에이(한국), 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한국) ▲OBR(이탈리아), 강부존건축사사무소(한국) ▲OMA Asia(홍콩), (주)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한국) ▲건축사무소루하(한국), MSR Design, 대홍기획 등 총 4개 팀이 참여한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시는 문화유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설계 공모는 '글로벌창업허브 부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부산의 가치를 담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결합한 최적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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