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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

뉴스1

입력 2025.05.07 09:17

수정 2025.05.07 09:17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News1 윤일지 기자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의 무허가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무허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자연녹지 지역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허가나 신고 없이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할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대기·폐수·소음 진동 등)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여부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으로 단속기간 내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폐쇄 명령,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 및 수사기관에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 환경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지시설 설치 지도 및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두영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무허가 특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