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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기 희망 소상공인 사업자금 등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09:31

수정 2025.05.07 09:31

부산시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7만 부산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자영업자 감소와 폐업 급증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예방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가와 함께 수립한 경영개선 전략을 바탕으로 증·개축, 환경개선, 마케팅 등 경영개선에 필요한 사업자금(최대 300만원)과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료 감면(최대 100만원) 등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패키지는 1대1 맞춤 컨설팅과 경영개선 교육, 사업자금 지원,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신용보증 결격 사유가 없는 부산 소재 경영위기 소상공인으로, 매출 감소, 채무정상화, 재창업 등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서류검토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0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은 재단이 전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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