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초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6월 6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7일 이 같이 밝히며 영화 속 전설적인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가 서울 하늘을 날아 광화문 광장에 착륙하는 놀라운 장면을 담은 이색 영상을 공개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은 버크 섬에서 서울까지 날아온 드래곤 투슬리스가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1인칭 시점으로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난생처음 서울에 놀러 온 투슬리스가 주변을 살피다 드래곤 그림자가 드리운 한 건물을 발견하고 그 주변을 휘감으며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곧이어 투슬리스의 거대한 날갯짓이 바람을 일으키면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새로운 이미지가 드러나 작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광화문 광장 위에 무사히 착륙한 투슬리스가 한국의 예비 관객들과 직접 마주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그려지며 영상에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드래곤 길들이기'를 실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아카데미 4회 노미네이트, 전 세계 박스오피스 1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둔 동명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3부작을 모두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 원작의 제작진이 모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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