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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거나 주운 신용카드, 300만원 상당 펑펑…60대 구속

뉴시스

입력 2025.05.07 09:34

수정 2025.05.07 09:34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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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타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10여차례 부정사용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A(60대)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한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과 도시철도 역사 일대 등에서 훔치거나 주운 타인의 신용카드를 14차례에 걸쳐 모두 300만원 가량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지난달 28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피해자가 14명으로 확인됐지만 추가 수사를 통해 1명의 피해자를 추가 확보했다"며 "카드를 잃어버리면 반드시 분실신고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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