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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속에' 가공유 3종 설탕 무첨가 리뉴얼 출시

뉴스1

입력 2025.05.07 09:40

수정 2025.05.07 09:40

매일유업 우유속에 설탕무첨가 3종 제품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 우유속에 설탕무첨가 3종 제품사진.(매일유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매일유업(267980)은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 3종(딸기과즙·코코아·커피속에 모카치노)을 설탕 무첨가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유속에는 지난 1995년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가공유 브랜드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실제 원물과 과즙을 풍부하게 담은 맛에 300㎖라는 대용량을 가공유 시장에 처음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에는 우유의 유당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협업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가공유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에 민감해지면서 저당·제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그동안 높은 당 함량으로 멀어졌던 가공유를 무가당으로 부담 없이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새로 선보인 우유속에 3종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을 유지했으며 가공유 및 커피 유형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47% 이상 대폭 낮춰 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00㎖라는 넉넉한 용량임에도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140㎉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145㎉ △우유속에 코코아는 160㎉로 열량이 100㎖당 최대 53㎉밖에 되지 않아 가볍게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함량을 최소화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로 건강과 맛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