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1001'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GV1001은 인간 텔로머라제의 서열 정보를 이용해 만든 합성 펩타이드 약물로 항노화, 항산화, 세포 보호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패스트트랙은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환자에게 신약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젬백스[082270]는 "GV1001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용화 가능성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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