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지속 건의 결실…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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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와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무기질비료를 구입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협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할인해 판매하고, 정부·지자체·농협이 사후 분담해 보조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17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 정부 추경에 국비가 반영됐다.
전남도는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국비와 도비를 사전편성했고, 농식품부에서 무기질비료 예산 통보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도 총사업비는 183억 원(국비 확보 기준 예상액) 수준으로 농가 영농비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생산비는 오르고 무기질비료 값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농가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용 지원은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도록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적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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