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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부터 공예까지"...파주 로컬마켓 ‘햇빛장’ 11월까지 운영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0:12

수정 2025.05.07 10:12

매달 첫째 주 주말 헤이리 하늘마당공원서 개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역 농산물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햇빛장’을 11월까지 운영한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매달 첫째 주 주말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하늘마당공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파주시가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평화로가게가 주관한다.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해 원예, 수공예품, 도서,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작년에는 누룩소금 만들기, 총각김치 담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빛장은 지역 요리사와 예술가, 공예가들이 참여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파주의 로컬푸드와 문화의 가치를 함께 전달한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농업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로컬푸드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로컬마켓 ‘햇빛장’ 포스터. 파주시 제공
파주 로컬마켓 ‘햇빛장’ 포스터. 파주시 제공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