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산업 컨벤션…올해 20번째
코엑스에서 개최…현장 등록 후 행사 참관 가능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해 5월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 에서 바이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5.08. km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001452616_l.jpg)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 20여개국 344개 기업, 참관객 1만5000여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 20번째를 맞이했다. 올해엔 61개국 753개 기업, 참관객 3만여명으로 첫 해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
2006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액은 7건, 3779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엔 17건, 62억 달러로 160배 이상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은 9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를 반영해 파트너링 부스를 21% 증설하고 참가자들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링 리셉션도 개최한다.
투자설명회엔 사우디아라이바 투자부, 영국 산업통상부, CBC 그룹 등 국가 주도의 투자기관 및 연기금 운용기관이 직접 참여해 신흥 시장 중심의 투자 전략 및 국내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엔 셀트리온, 에스티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 제악사가 함께 한다. 국가관엔 총 9개국 70개 기업사절단이 참가한다.
바이오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1조원 규모 R&D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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