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고립 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기업 '주식회사 달려라커피' 등 19곳을 올해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도지사가 지정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이 유지되는 3년간 각종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지원할 자격은 물론 경영컨설팅 교육, 공공기관 우선구매 연계,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해당 기간 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인증사회적기업'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에는 인증사회적기업 711곳, 예비사회적기업 21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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