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모집…최대 2000만원 기업환경 개선비
![[구미=뉴시스] 여성친화기업 인증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004116121_l.jpg)
여성 고용안정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북에서 첫 도입이다.
시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구미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이상 300인 미만이다.
시는 성평등 기반, 여성 고용 및 복지현황 등의 인증기준을 거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모집은 28일까지다. 최대 2000만원(자부담 10%) 규모의 기업환경 개선비가 지원된다. 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기업 홍보, 성희롱 예방교육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또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의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및 컨설팅, 구미상공회의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우처 지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추가 지원도 마련돼 있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은 곧 도시 경쟁력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이번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은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여성은 경력단절 없이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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