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9일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동 규모로 전용 84·112㎡ 728가구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등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첫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다.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3.3㎡당 평균 분양가는 1627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3.3㎡당 1551만~1598만원 수준이다.
아파트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바로 뒤편에는 근린상업용지가 자리해 있고, 공공청사와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업무용지와 중심상업용지가 가깝다.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오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차별화 설계도 적용된다. 가구당 1.41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계획돼 있고,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또 4베이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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