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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싱크홀' 특별대책반 운영…"24시간 대응"

뉴시스

입력 2025.05.07 10:12

수정 2025.05.07 10:12

[부산=뉴시스] 부산시설공단이 도로 지반 침하 특별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설공단이 도로 지반 침하 특별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땅꺼짐(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도로 지반 침하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도로 및 교량·지하 시설물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예방 중심 점검 체계 구축 ▲위험 구간 집중 관리 ▲신속한 대응 매뉴얼 강화 등이 핵심이다. 특히 도시기반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은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발생 가능한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례 분석을 통해 정기적인 지반 보강, 배수로 정비, 도로 함몰 구간 자체 점검 강화, 정밀 관리지도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 제보 기반의 실시간 신고 시스템 및 포상제도 도입 등 지하 안전관리 체계의 다각적 개선도 추진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지반침하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며 "점검과 교육, 기술적 조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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