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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특별편 공개…"가장 든든한 단어, 가족"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0:33

수정 2025.05.07 10:33

교보생명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해 5월 한달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 7일 광화문글판 특별판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가 공개됐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해 5월 한달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 7일 광화문글판 특별판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가 공개됐다./사진=교보생명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협업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한달 동안 광화문글판에 새겨질 문안은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가 활용됐다. 내레이션에선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헌신하는 부모와, 그 사랑을 먹고 자라는 자식을 나무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를 통해서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을 돌아보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교보생명은 이번 특별편의 의미를 살려 제주 사옥에 "고찌 글라, 고찌 가. 고찌 글민 백 리 길도 십 리 된다"는 다른 문안을 내건다.

제주 사옥에 걸린 문안 중 '고찌 글라, 고찌 가’는 '같이 가라, 같이 가'란 의미의 제주 방언으로 같이 가면 백 리 길도 십 리가 되니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 바닷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려운 형편의 새댁을 챙기는 노부부의 대사로 나오는 말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알리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인증샷 올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별편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인 '#광화문글판', '#폭싹속았수다' '#광화문글판에폭싹빠졌수다' 등을 남기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교보문고 시그니처향 디퓨저, '폭싹 속았수다' 굿즈 등을 증정한다.

또 교보생명 통합 앱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접수 받는다.
댓글을 남기는 것만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제주 가족여행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