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025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인증 제도는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해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4년부터 시작해 2028년까지 총 50개 향토기업을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0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신청 기준을 완화했다.
평가는 업력·매출 성장률 등 경제적 기여와 사회 공헌·직원 복지 등 사회적 기여, 2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하며, 고득점순으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향토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중소기업 시설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융자 한도 상향, 이자 지원 우대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홈쇼핑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전남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부여 △전남도 주관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성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7일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하면서 뿌리내린 향토기업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중추"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향토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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