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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11월까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

뉴시스

입력 2025.05.07 10:25

수정 2025.05.07 10:25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이 올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이 올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까지 올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기능 위주의 교육이 아닌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과자봉지 등) 활용 물에 뜨기 등 유아들의 위험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시범 운영 유치원은 사전 이론 수업 후 유치원 내 수영장 또는 유아전용 수영장을 찾아 연간 8차시 이상의 실기 수업을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원아 1인당 8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8개 유치원 94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수영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률이 학부모 97.8%, 교원 100%로 각각 나타났다"며 "올해는 62개 유치원의 유아 3444명으로 지원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들이 물과 친해지고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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