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모집…최대 2년간 입주공간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 소재 신생 기술 (예비)창업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입주 공간 지원사업이 해운대에서 마련돼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부산 해운대기술교육원은 사업 공간이 필요한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입주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입주 공간은 교육원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되며, 입주 기간은 내달 중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입주 기업은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공간 지원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선정 기업들에는 파티션으로 구분된 4평 정도 규모의 전용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 공용 비즈니스 공간이 계약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받으며, 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현장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내달 9일께 최종 선정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리원 교육원 대표는 “초기 창업자들에 입주 공간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업자들을 위한 세금, 노무 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창업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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