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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매주 수요일'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0:30

수정 2025.05.07 12:01

외식업 등 45개소 운영…착한 소비 문화 확산·지역 경제 활성화
동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매주 수요일'
외식업 등 45개소 운영…착한 소비 문화 확산·지역 경제 활성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는 공무원들 (출처=연합뉴스)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는 공무원들 (출처=연합뉴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말미암은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경기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하나다.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의 지도 앱을 통해 동해시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서 동해페이로 결제하면 기존 10% 인센티브에 추가 5%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동해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9개소, 기타 개인서비스업 6개소로 총 45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50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홍보물 (출처=연합뉴스)
동해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홍보물 (출처=연합뉴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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