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교육청 선수단 7일 결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서울 학생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0601410881_l.jpg)
[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초중고 학생선수 856명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결단식을 갖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일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선수,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최한 '제42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 모두 4719명의 학생선수가 참가, 최종적으로 856명의 선수가 서울 대표 선수로 선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하겠다는 목표다.
선수단 단장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한 만큼 서울대표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꿈나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은 2024년에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6개, 은메달 87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비, 안전교구설비비, 지도자 인건비와 처우개선수당 등 적극적인 학교운동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방과 후와 휴일을 이용해 강화훈련 및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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