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축산생명연구원이 도내 양돈농가에 고능력 청정 씨돼지 및 액상 정액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공급량은 우수종돈 600마리, 액상 정액 10만팩(100㎖ 1팩당 정자 수 30억 마리 내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돈 분양은 희망 농가가 행정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구원이 축산 관계 법령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가격은 전월 제주 일반돼지 도체 경락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암컷 18만 원, 수컷 30만 원을 더해 결정된다.
액상 정액은 희망 농가가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당일 오후 또는 다음 날 오전에 분양할 예정이다.
제주도축산생명연구원 관계자는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우수 씨돼지 및 액상 정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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