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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이재민 '임시주거 조립주택' 설치…300여동

뉴시스

입력 2025.05.07 10:55

수정 2025.05.07 10:55

진보면 신촌2리에 5개동 우선 설치
[청송=뉴시스]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설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3월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사업으로 마을부락별 단지형 20개소, 개별희망부지 300여동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 지원으로 청송 진보면 신촌2리 지역에 5개동이 설치된다. 설치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최종 점검을 거쳐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
각 주택에는 전기, 수도, 난방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다.



임시주택은 기존 생활 반경 내에 마련해 피해 주택 복구 편의성은 물론 주거 만족도를 높여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피해 복구 지원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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