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6월 6∼8일)에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총 1천200명을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며, 참가자는 무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받는다.
군은 산골영화제에 이어 반딧불축제(9월 6∼14일) 때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탐사와 탐사지 확정을 위해 운문산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출현 개체 수와 주변 환경을 관찰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주 전역에서 확인된 반딧불이 출현지는 31곳으로, 3곳에서는 100마리 이상이 관찰됐다.
무주에서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늦반딧불이가 출현한다.
군은 반딧불이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 및 인공 사육하며 150여곳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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