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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수확 가능한 참깨 '하니올' 실증 재배…"노동력 98% 절감"

뉴시스

입력 2025.05.07 11:05

수정 2025.05.07 11:05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참깨 수확 소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콤바인으로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하니올' 실증 재배를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참깨 수확 소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콤바인으로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하니올' 실증 재배를 한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을 도입해 25개 농가 19ha 규모의 실증재배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하니올은 콤바인 수확 시 낟알 손실이 적고, 줄기 베기와 동시에 탈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노동력 절감, 참깨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접 베어낸 후 건조하고 탈곡하는 기존 인력방식의 소요 시간은 10a 기준 32.6시간인데 비해 콤바인으로는 30분이면 가능해 98%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농촌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참깨 재배면적이 2019년 629ha에서 2023년 474ha로 2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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