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 사이, 금빛 산수로의 여정'
5월 7일~5월 18일
'몽유금강' 시리즈 포함 작품 40여 점 선보여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연작인 '몽유금강' 시리즈를 포함해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산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임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뒤에는 한국 전통 산수화의 형식과 기법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임 작가는 금분(泥金)과 지두법(指頭法)을 활용해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현실과 이상,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를 탐색하며 관람객을 내면의 이상향으로 이끈다.
또한 어둠 속에 떠오르는 금빛 산수는 침묵 속 사유와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며 현실 너머의 세계, 즉 꿈속 유토피아로의 몰입을 유도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품 속 현실 너머 이상향으로의 초대를 통해 관람객에게 삶의 방향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며 "전통과 현대,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유토피아적 풍경 속에서 동양화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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