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개 학급 목표, "학생들 관계·공동체성 회복"
세종교육청, 학교폭력 발생 학급 공동체성 회복 프로그램 운영올해 70개 학급 목표, "학생들 관계·공동체성 회복"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폭력으로 틀어진 학생들 간 관계와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람두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폭력이 발생했거나 발생 징후가 있을 때 담임 교사가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2∼4회(4∼8교시)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 간 관계 회복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담임 교사에게 전달하고,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교육청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70개 학급의 집단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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