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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상담 대신 현직 교사에게…군산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 눈길

뉴시스

입력 2025.05.07 11:12

수정 2025.05.07 11:12

현직교사가 참여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 개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상담 진로 방향 설정 및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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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관내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공공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내 현직교사 8명이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는 상담을 통해 초등학생은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통한 상담으로 체계적인 진학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 컨설팅은 5월7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 28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군산 시립도서관(수송동)과 금강도서관(조촌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상담은 오후 7시부터 상담 장소별 하루 2회씩 회차당 40분으로,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재단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상담 시 초등학생은 고용 24에서 제공하는 '초등학생 진로 인식검사 결과지'를 중·고등학생은 커리어넷에서 제공하는 '직업적성검사 결과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목고 진학을 염두하고 있는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2~3학년은 결과지 외에 생활기록부도 함께 가져와야 한다.


재단 이항근 선임이사장은 "각기 다른 재능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꿈을 키우고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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