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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코리아, 서울대 융합기술원에 전문 부설 연구소 개소

뉴시스

입력 2025.05.07 11:13

수정 2025.05.07 11:13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아이코리아(AI KOREA)가 로봇, 인공지능(AI)·딥러닝 등 차세대 신기술 융복합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신규 전문 부설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연구개발(R&D) 체계를 이원화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부설 연구소는 로봇, AI(인공지능), 플라즈마 등 첨단 기술의 융합 연구와 개발을 전담하며 본사 R&D(연구개발) 센터는 암모니아 크래커(분해 장비) 등 그린에너지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대 융합기술원은 나노, 로봇, AI, 데이터, 정보기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융합기술 전문 연구소가 집적된 연구 거점이다.

다수의 기업 연구소와 연구원들도 함께 입주해 고부가가치 기술,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특히 로봇 사업 부문의 기술 고도화에 신규 연구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로봇과 AI의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세대 비전 AI 선도기업 스누아이랩의 R&D 센터도 서울대 융합기술원에 입주해 있어 보다 긴밀한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AI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RM)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서울대 융합기술원과의 협력은 에이아이코리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대 소속 석·박사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적·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원의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인재풀을 기반으로 로봇과 AI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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