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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얘들아 과일 먹자' 확대…신청하면 누구나 지원

뉴스1

입력 2025.05.07 11:15

수정 2025.05.07 11:15

과일 배식 사진.(서울시 제공)
과일 배식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과채류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지역아동센터,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더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키움센터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 사업 문턱을 낮춰 신청 기관을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 보다 많은 아동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 신청 기관은 총 480개소로 이는 전년 지원 규모(243개소)의 2배 수준이다.

신청 기관은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신선한 제철 과채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 식생활 지원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