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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 1위 수상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3:44

수정 2025.05.07 13:44

드론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능력 인정
지난달 29일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된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동부건설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건설 제공
지난달 29일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된 드론 활용 건설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동부건설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이 드론 활용 건설 안전 혁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9일 대전 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주관으로 천안 한국기술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건설현장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건설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확대와 중대재해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동부건설을 포함해 건설사 5곳에서 7팀이 참가했다.

동부건설은 드론 장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창의성과 적극성 등 평가 항목에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부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 시공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예방활동을 주제로 활용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현장에 드론을 띄워 수시로 안전 패트롤을 시행하고 다국적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시정조치 등의 내용을 방송하는 사례 등을 선보였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예방 활동도 소개했다. AI를 활용한 고위험 장소 선별 및 선제적 위험 예방대책 활동과 소통의 창을 활용한 안전교육, 형광조끼 활용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드론과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와 작업자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