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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난임센터 김대근 교수, 정계정맥류 수술 '1천건'

뉴시스

입력 2025.05.07 11:20

수정 2025.05.07 11:20

난임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1명 1천건 달성 이례적
[서울=뉴시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난임센터 전경. (사진= 차병원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난임센터 전경. (사진= 차병원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난임센터는 비뇨의학과 김대근 교수가 남성 난임의 주요 원인인 정계정맥류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난임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교수 한 명이 수술 1000건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계정맥류란 고환 위쪽 정맥 다발이 비정상적으로 확정돼 생기는 질환으로 난임을 겪는 남성에게 자주 발견된다. 정계정맥류는 수술을 통해 남성의 가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정자의 질이 향상되면 체외 수정으로만 임신이 가능한 남성이 자연임신이나 인공수정으로도 임신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 치료가 필요한 남성은 수술과 함께 보조생식술을 시행하면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2016년부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비뇨의학과에서 남성난임, 로봇·복강경 수술, 남성의학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구 활동도 꾸준히 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우수발표상, 대한비뇨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남성과학회 우수발표상 등을 받았다.

김 교수는 “난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남성 난임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부부가 함께 가임력에 문제가 있는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남성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나면 가임력 회복에 큰 효과가 있어 비뇨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에 남성 난임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비뇨의학과∙내과 전문 진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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