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구 감소 해법은?…전북도, '생활 인구' 유입 정책 발굴 나서

연합뉴스

입력 2025.05.07 11:27

수정 2025.05.07 11:27

인구 감소 해법은?…전북도, '생활 인구' 유입 정책 발굴 나서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구 감소의 대안이 될 '생활 인구' 유입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도는 7일 도청에서 천영평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생활인구 TF 회의를 열고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와 외국인 등록 인구는 물론 등록지 외 시군구에 하루 3시간 이상, 월 1회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는 통근, 관광,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지역을 오가는 인구를 포함해 기존의 거주자 중심의 인구 정책을 보완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도 종합대책 분야는 ▲ 문화·관광·체육 ▲ 외국인·중장년 ▲ 농산어촌 ▲ 통근·일자리 등 4가지다.



도는 14개 시·군 생활 인구의 통계를 내고 생활 인구 유입 전략과 이를 실현할 과제 20건을 발굴할 예정이다.


천 기획조정실장은 "생활 인구를 중심으로 전북의 활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생활인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