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억원 투입…인공지능 기술 활용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139387539_l.jpg)
광주시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을 수립하고 5년간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5개년 계획에는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개발(R&D) 확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안전제품 개발 등이 담겼다.
우선 광주시는 재난안전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지역 기업의 재난안전산업과 관련한 매출액은 10억원 이하가 142곳으로 87.1%이며 이 중 1억원 이하가 85곳으로 집계돼 안전기준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시장 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 중심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재난안전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난대응 역량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지역 기업이 재난안전에 대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은 전문인력 부족과 초기 투자비 부담, 시장 정보 부족, 원자재가격 상승, 판로 개척 어려움, 기술 경쟁력 부족 등이다"며 "전문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지원 확대를 통한 기술개발 환경 개선과 시장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재난안전산업 기반 강화, 연구기술·제품개발 및 판로 확대, 지역 재난안전 기업육성 및 지속성장을 3대 전략으로 수립하고 지역 기업의 재난안전 대응력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