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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 포항에 관광객 17만명…설연휴보다 12% 증가

뉴시스

입력 2025.05.07 11:45

수정 2025.05.07 11:45

스페이스워크·보경사·청하공진시장 등에 몰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3~6일 황금연휴 기간 경북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1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사진은 포항 호미곶광장 모습. 2025.05.07.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3~6일 황금연휴 기간 경북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1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사진은 포항 호미곶광장 모습. 2025.05.07. sjw@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황금연휴 기간인 3~6일 포항의 주요 관광지에 17만4991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휴의 관광객 방문 수치는 지난 설날 연휴(6일간 15만6680명)와 비교해 12% 증가했다.

연휴 기간 관광지별 방문객 수는 ▲보경사 4만5373명 ▲스페이스워크 3만3188명 ▲호미곶광장 3만680명 ▲일본인 가옥거리 1만798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휴는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이 포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몰려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최근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 받는 청하공진시장, 이가리닻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에도 2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는 연휴 기간 비상상황반을 운영해 관광 업체와 안내소를 중심으로 위생·안전·화재 예방 점검을 하고, 현장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며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젊은 세대와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포항만의 관광 브랜드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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