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201408616_l.jpg)
행정안전부는 7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합동평가는 ▲정량평가(98개 지표, 목표 달성도) ▲정성평가(17개 지표, 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 방법으로 시행됐다.
정량평가는 인구, 면적, 재정 규모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별로 부여된 목표치의 달성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전체 평균 목표 달성도는 94.53%였으며 시에서는 울산, 세종, 대구 순으로 목표 달성도가 높았다. 도에서는 전남, 경남, 경기·경북 순이었다.
정성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평가단이 지표별로 시와 도를 구분해 평가하고, 지표별로 2건씩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7개 시·도에서 총 68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으며 시에서는 대구(9건), 광주(6건), 대전·세종(각 5건) 순이었다. 도에서는 경기(8건), 경북·제주(각 5건) 순으로 많았다.
국민평가는 각 시·도가 자체 선정한 정성지표 우수사례(각 2건씩 총 34건)를 대상으로 시·도별 5건씩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국민평가단이 선정했다.
시에서는 인천(2건), 서울·대구·울산(각 1건), 도에서는 제주(2건), 충북·충남·경남(각 1건)에서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각 시·도에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업무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실적이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 컨설팅단을 운영해 시·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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