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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진흥원, 경북 내 사회적기업 13개소에 4천만원 지원

뉴시스

입력 2025.05.07 12:01

수정 2025.05.07 12:01

사회적가치 창출 기업 선정…경상북도와 함께 사업비 지원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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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이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도내 우수 사회적기업 13개소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과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과소셜비즈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결합한 것이다.

진흥원과 경북도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인식확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3개소는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온 기업들이다.

구체적으로 ▲폐기물 리사이클 교구재 개발을 통한 융합교육 서비스 ▲얼룩제거제 제품 고도화를 통한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확대 ▲제과상품 브랜딩 및 디자인 개선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들의 신규 프로젝트들이 선정됐다.



진흥원이 3000만원을 지원하고, 경북도가 1000만원을 지원해 총 4000만원을 받는다. 자부담 20%를 포함하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제품·서비스 개선, 판로개척, 마케팅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받아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재민 진흥원 동남권총괄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북도와 함께 지역 사회적기업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해나가고, 진흥원의 지역센터와 지자체 간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선도적인 사례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경북도청 민생경제과장은 "경북도가 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경북이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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