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중국인민은행이 예금준비율과 정책금리를 인하하는 등 금융완화를 발표하면서 거의 모든 종목에 매수 선행으로 전면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7.12 포인트, 2.23% 크게 뛰어오른 2만3169.83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3.21 포인트, 2.22% 치솟은 8444.82로 거래를 시작했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리샹,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의류주 선저우 국제, 홍콩교역소, 유방보험, 건설은행, 중국은행,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화룬완샹이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화룬치지, 선훙카이 지산, 룽후집단, 링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공상은행,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석탄주 중국선화,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급락하고 야오밍 캉더, 한썬제약, 생수주 눙푸 산취안,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제품주 멍뉴유업, 식품주 캉스푸, 지하철주 MTR,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뎬넝실업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267.13 포인트, 1.18% 올라간 2만2929.8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85.03 포인트, 1.03% 상승한 8346.6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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