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핵심 정책공약 16건을 발굴해 주요 정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약 과제는 지역 산업현장과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 중심으로 마련했다.
광주상의는 지역경제 현안을 넘어 광주와 전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핵심 과제를 폭넓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광주상의는 광주 민·군공항의 조속한 이전과 서남권 관문 공항 건설이 지역과 군 모두에 도움이 되는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고,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 및 국가 주도의 이전 추진을 요청했다.
서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
광주~대구 달빛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를 위한 후속 절차 지연을 지적하며, 임기 내 조기 착공을 위한 확실한 재정적, 정책적 이행을 촉구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실현 가능한 정책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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