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충북 진천군에서 효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정성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 충북봉사단은 7일 진천군 초평면에 사는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 이불 50채를 후원했다.
이 물품은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나눠줄 예정이다.
이충우 단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는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2023년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하고 저소득층 후원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천군협의회도 이날 취약계층 12가구에 선풍기와 쌀을 전달했다.
이 선풍기와 쌀은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홍경순 회장은 "적십자는 나눔의 행복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진천군 전역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진천군협의회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각 읍·면 봉사회별 어르신 점심 대접, 국수 나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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