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K-외식조리과, '고창 바지락 요리경연대회' 대상

[대전=뉴시스] '제8회 고창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 대상 시상식. (사진=대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덕대학교 K-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전북 고창에서 열린 '제8회 고창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안희성, 김예지씨는 봄 향기 가득한 두릅과 미나리를 첨가한 바지락 돌솥밥, 바지락 맑은 국 등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건희, 전해욱씨는 튀르키예 음식인 미디예돌마를 재해석한 이색적인 바지락 돌마 메뉴로 은상을 받았다.

이날 초청된 K-외식조리과 박정섭 학과장과 조리과 학생들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를 선보였다.

전문가의 노하우를 소개하며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또한 하천 바지락을 활용한 조리방법 시연과 바지락 카나페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학 관계자는 "K-외식조리과는 올해 3, 4학년(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하고, 2025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조리명문학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이끌고 최신 외식 경향과 글로벌 감각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요리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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