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건 공사 자체 설계 추진…예산 아끼고 사업 속도까지 높여

7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농로포장사업 등 총 189건의 공사에 대해 외부 설계용역 없이 자체 설계로 진행했다.
시는 지난 1~2월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현장 조사와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 전 과정을 내부 기술 인력으로 소화했다.
외부 용역 대신 내부 설계를 선택한 것은 비용 절감뿐 아니라, 설계 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설계방식 변경으로 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은 단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넘어서, 기술 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과 공공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설계 자체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내부 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과 현장 밀착형 행정 구현을 위한 자체 설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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