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여 공로 인정

고려대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7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발전과 외교·안보 강화에 헌신하고 아산사회복지재단 및 아산나눔재단을 통해 사회 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1988년부터 2014년까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과 월드컵조직위원장으로서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를 성사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1999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재단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고려대는 민족사학으로서 우리나라의 독립 정신을 고취해 왔으며,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산업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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