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인도와의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7일 순천대에 따르면 대학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최근 인도 현지 어학원 '니브'(Neev)를 한국어학당 협력 기관으로 지정하고, 양해각서(MOU)와 협력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인도 내 수요에 대응할 거점을 확보해 한국어,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순천대는 전했다.
강신원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순천대 학부 과정까지 진학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를 열었다"며 "매년 40∼60명의 인도 학생이 본교에 진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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