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문화행사 '홍대에서 통하나봄'이 오는 9~10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 광장에서 열린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복 80년 기념, 한류문화로 다시 하나되는 우리 - 광복에서 통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통하나봄 행사는 크게 예술, 연희, 놀이 광장에서 펼쳐진다.
'예술로 통하나봄'에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퀴즈와 즐거운 가상놀이를 통해 통일·광복의 의미를 체험하는 부스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또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북한 출신 요리사 4명이 정성껏 준비한 북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연희로 통하나봄'은 국립국악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놀이, 북청 사자놀음, 황해도 봉산탈춤을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투호던지기 등을 우리문화를 즐기는 '놀이로 통하나봄'도 진행된다.
통일부는 "2030 청년들과 홍대에 방문한 외국인들이 광복과 통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통일미래를 상상하며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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