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 시설안전 제안 창구 개설
![[서울=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시설안전 제안창구 이미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07/202505071438113645_l.jpg)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자체 웹사이트에 관람객이 시설안전을 제안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이전 개관 2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이란 슬로건에 맞춰 누구나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관람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누리집에 관람객이 참여해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하거나 시설 개선을 제안할 수 있는 '시설안전 제안창구'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관람객은 웹사이트에 박물관 내·외부 시설에 대해 안전상 불안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시설개선 관련 사항도 '시설안전 제안창구(함께 만드는 안전한 박물관)'에 제출하면된다.
신고와 제안대상은 ▲박물관 시설물 파손 및 위험요인에 대한 신고,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신고, ▲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제안 등이다.
'시설안전 제안창구'는 박물관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휴대폰 본인 인증만 하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담당자를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하면 박물관 시설 개선 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 처리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시설안전 제안창구'의 안전신고관리 메뉴(나의 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 박물관 시설관리과장은 "시설관리 주체가 아닌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색다른 시각으로 시설을 개선하도록 제안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박물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