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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알코올중독자 관찰하며 캐릭터 만들어"

뉴스1

입력 2025.05.07 14:56

수정 2025.05.07 14:56

최수영 /사진제공=tvN
최수영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이 극 중 알코올중독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 연출 장유정)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장유정 감독과 배우 최수영, 공명, 김성령, 김상호, 조윤희가 참석했다.

이날 최수영은 극 중 알코올중독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선으로 캐릭터를 만들까 고민하면서 실제로 관찰을 많이 했다"라며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은데 알코올 중독자인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을 은연중에 관찰하기도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금주가) 자신이 알코올중독일지도 모른다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디테일해야 할 것 같았다"라며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자신이 알코올중독자인 걸 부정한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럴 것 같더라, 또 그런 부분이 작품에 디테일하게 표현돼 있더라"라고 말했다.


최수영은 극 중 국내 최고의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 정비사지만 '알코올 중독자'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고,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는 한금주 역을 연기한다.



한편 '금주를 부탁해'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 첫 금주에 도전하게 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