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인도와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인도 현지 어학원 '니브(Neev)'를 순천대 한국어학당 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인도 현지에서 양해각서(MOU) 및 협력합의서를 체결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순천대는 인도 내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니브 어학원의 강사진은 인도 명문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박사들로 구성돼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원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인도 학생들이 순천대 학부 과정까지 진학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를 마련한 것"이라며 "인도 내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본교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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