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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마지막 본부석 철거 돌입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5.07 17:00

수정 2025.05.07 17:00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북 전주 종합경기장 자료사진. 뉴스1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북 전주 종합경기장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중심부를 지켜온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전주시는 7일 전주종합경기장 건축물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본부석 철거에 돌입했다.

전주종합경기장은 105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 3만5594㎡와 전주푸드 1057㎡, 수위실 100㎡ 등 총 3만6751㎡의 건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남아있는 본부석 철거를 시작해 이달 중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올 상반기까지 폐기물 처리와 현장 정리 등 모든 철거 공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MICE복합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MICE단지 내에 숙박과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롯데쇼핑)와 단계별 협업을 강화한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거버넌스 기반 메타버스 아이디어-사업화 실증단지(G-Town) 통합조성 등 문화·산업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 철거와 마이스 산업 중심 복합단지 개발은 전주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주를 글로벌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